김두관, '손실보상' 이낙연-정세균 엇박자 비판 "재정당국에 혼선"

최경재 economy@mbc.co.kr 2021. 1. 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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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손실보상제'와 관련해 "기재부와 총리, 민주당 지도부에서 계속 엇박자가 나온다"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논쟁할 때가 아니라 행동할 때"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SNS에서 "정세균 총리는 기재부 1차관을 향해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이낙연 대표는 '곳간 지기를 구박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며 기재부를 감싸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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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손실보상제'와 관련해 "기재부와 총리, 민주당 지도부에서 계속 엇박자가 나온다"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논쟁할 때가 아니라 행동할 때"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SNS에서 "정세균 총리는 기재부 1차관을 향해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이낙연 대표는 '곳간 지기를 구박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며 기재부를 감싸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입법을 주도하는 여당 대표와 내각서열 일인자와의 메시지 불일치는 재정 당국의 방침 설정에 혼선을 줄 수 있다"며 "급기야 경제부총리가 관련 회의에 불참하면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 의원은 "총리나 당대표는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로 언론이나 메시지를 통한 단발성 의사 표현을 할 주체가 아니"라면서 "의사 결정은 긴밀한 당·정·청 협의를 통해 조율되고 시행방안까지 마련한 후 대외적으로 공표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874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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