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와 포체티노, 여전히 알리 원한다..무리뉴는 이적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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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를 향한 파리 셍제르맹(PSG)의 구애가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계속해서 PSG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파리는 알리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이번 시즌 말까지 알리의 임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알리의 스승인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뒤 다시 한번 알리 임대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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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델레 알리를 향한 파리 셍제르맹(PSG)의 구애가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계속해서 PSG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파리는 알리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이번 시즌 말까지 알리의 임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여름부터 알리를 원했다. 그때도 임대 영입을 시도했지만 토트넘은 완강히 거절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 알리가 충분히 포함될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개막전 45분 이후 알리의 모습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현재 알리의 입지는 로테이션 선수 이상의 취급을 받기 힘든 상황이다.
PSG는 알리의 스승인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뒤 다시 한번 알리 임대를 시도하고 있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이 발굴한 재능이었다. 3부 리그에서 뛰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EPL)로 오자마자 10골 9도움을 터트리며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2년차에도 알리는 무려 18골을 터트리며 2년 연속 PFA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 임기 끝무렵부터 알리는 경기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그 이후 계속 내리막이다. 이미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사실을 알고 있는 알리도 곧 있을 유로2020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하는 입장이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무리뉴도 알리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완강하다고 알려졌다. 레비 회장은 과거부터 알리를 상당히 높게 평가해왔던 인물이다. 잉글랜드 자국 선수이며 충분한 스타성까지 가진 알리를 쉽게 놓아주고 싶지 않은 입장을 가진 레비 회장이다. 또한 토트넘은 선수단에 잉글랜드 선수가 적은 상황이라 알리를 쉽게 내보낼 수 없기도 하다.
이제 겨울 이적시장 마감은 1주일 마감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PSG가 레비 회장을 만족시킬 만한 제안을 할 수 있을지 혹은 알리가 직접 나서 이적을 추진할 것인지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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