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 AI 스피커 외장 배터리 연소..전량 회수·환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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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C'의 외장 배터리팩을 수거·환불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미니C의 외장 배터리(포터블팩)가 연소했다는 고객 문의가 접수됐다.
카카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카카오미니C 포터블팩 전체 사용자 약 1만1000명을 대상으로 판매가 2만3100원에 전액 환불 조치 한다.
환불을 원하지 않는 경우 제품 수거 후 배터리팩 과열 방지를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안전한 사용법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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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C’의 외장 배터리팩을 수거·환불한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9월 출시되고서 2년가량의 시간이 지난 탓에 노후화로 인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카카오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미니C의 외장 배터리(포터블팩)가 연소했다는 고객 문의가 접수됐다. 카카오는 배터리 노후화로 과충전 시 부풀거나 발열 현상이 나타난 결과로 추정하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카카오미니C 포터블팩 전체 사용자 약 1만1000명을 대상으로 판매가 2만3100원에 전액 환불 조치 한다. 환불을 원하지 않는 경우 제품 수거 후 배터리팩 과열 방지를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안전한 사용법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개별 안내를 하고 있다. 문의는 카카오 아이 고객센터(1644-9756)로 하면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출시 전 제조사를 통해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종 KC인증 및 모든 법적 검증 과정을 거쳤는데도 이러한 현상이 발생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접수된 문의에 대해 제조사(하젠)와 함께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피해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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