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천스닥'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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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관 쌍끌이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2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286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368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2거래일 만, 기관 순매수는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대형주에 밀려 소외받던 코스닥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 1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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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사상 처음 3200 돌파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에 비해 68.36포인트(2.18%) 뛴 3208.99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 7일 3031.68로 마감, '삼천피'를 기록한 후 12거래일 만에 3200선도 넘어섰다.
지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286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368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2거래일 만, 기관 순매수는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3.00%, 5.06%나 급등했고 현대차그룹 측의 부인에도 애플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기아차 주가가 6.26%나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상승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도 2212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총은 지난 2010년 9월 1000조원을 돌파한 이래 지난 4일 10년4개월 만에 2000조원을 돌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에 밀려 소외받던 코스닥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 1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날 증시에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을 기록했다. 기관이 89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도 82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에 비해 2.50원(0.23%) 하락한 1100.70원으로 마감됐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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