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인 신년회 비대면 개최.."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촉구"(종합)

이진영 입력 2021. 1. 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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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박정호),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성제) 등 17개 방송통신 유관협회·기관이 25일 공동 주최하는 '2021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는 방송통신인을 격려하고 새해 다짐을 밝히는 영상 메시지가 연하장 형태로 온라인으로 발송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년인사 영상을 통해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방송통신인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로 코로나19를 버텨 낼 힘을 얻었다"며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의 새길을 열어 준 방송통신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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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언택트 넘어 온택트 길 열어준 방송통신인께 감사"
한상혁 방통위원장 "올해 낡은 규제 깨고 미디어 새 길 개척"
박정호 SKT "방송디지털 대전환 대비에 따라 기업·국가 순위 바뀔 것"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박정호),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성제) 등 17개 방송통신 유관협회·기관이 25일 공동 주최하는 ‘2021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는 방송통신인을 격려하고 새해 다짐을 밝히는 영상 메시지가 연하장 형태로 온라인으로 발송됐다. 코로나19 사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년인사 영상을 통해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방송통신인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로 코로나19를 버텨 낼 힘을 얻었다"며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의 새길을 열어 준 방송통신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정부는 미디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면서 미디어가 더욱 신뢰받고 우리 사회의 공론화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올해 미디어의 공적 가치와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침체되고 있는 방송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낡은 규제의 틀을 깨고 방송통신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인들도 신뢰, 성장, 포용의 가치를 체감하는 방송통신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SK텔레콤 사장 겸 SK하이닉스 부회장인 박정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은 "올해는 ‘포스트-팬더믹 사회’의 원년이 될 것 같다"면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기업과 국가의 순위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박 사장은 또 "글로벌 빅테크 간 인공지능(AI) 주도권 싸움은 더욱 가열될 것"이라며 "글로벌 플랫폼사업자와 글로벌 OTT와의 합종연횡도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올해 방송과 통신인들이 힘을 합쳐 우리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사회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방식의 교육과 의료 등 서비스 등의 사회적 난제를 해결해 우리 국민들이 더욱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공동주최 기관들은 올해 대면 행사를 개최하지 않아 절감된 비용의 일부를 공동 모금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무연고 아동 대상 나눔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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