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국내 연간 240만대 판매 예상..전작보다 40% 증가"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이 전작보다 40% 정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오늘(25일) 내놓은 자료를 통해 올해 갤럭시S21 시리즈의 판매량이 갤럭시S20 시리즈보다 40% 늘어난 2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예년 대비 한달 여 빠른 출시 영향과 전작 대비 낮게 책정된 출고가, 이통사들의 5G 가입자수 확보를 위한 지원금 인상 공세 등의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입니다.

전작 갤럭시S20은 출시 시기가 코로나 확산 시기와 겹친 데다 가격과 품질 이슈 등으로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최근 알뜰폰 요금제 가입을 위한 자급제 구매가 크게 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21도 이런 흐름에 편승해 자급제 수요가 예상 대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전작 대비 긍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자급제 전용 갤럭시S21 울트라 색상 모델을 추가해 출시했고 이커머스 쇼핑몰에서도 자급제 고객 확보를 위해 혜택을 늘려가는 중입니다.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삼성은 다양한 가격대의 폴더블폰 라인업 강화 전략 등을 통해 추가 점유율 확대는 물론 수익성 제고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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