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구급차 쫓아가더니..주인 퇴원 때까지 병원 앞 지킨 반려견

박도원 2021. 1. 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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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터키에서 주인이 아파 입원하자 일주일가량 병원 문 앞에서 기다린 개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5일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터키 흑해 연안 동부 트라브존 지역에 사는 남성 제말 센투르크(68)는 지난 14일 뇌색전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습니다. 그러자 그가 기르던 반려견은 주인이 탄 구급차를 쫓아 뛰기 시작했는데요. 응급실까지 따라간 개는 다음날부터 매일같이 병원을 찾아 문 앞을 지키며 주인을 기다렸습니다. 주인의 여동생이 반려견을 몇 번이나 집에 데려갔는데도 다시 뛰쳐나가 병원으로 갔는데요. 병원 관계자는 이 개가 매일 아침 9시쯤이면 와서 해가 질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센투르크를 기다린 지 약 일주일 후 반려견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주인을 보자마자 더없이 행복한 듯 달려가 꼬리를 흔들고 깡충깡충 뛰며 그의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박도원> <영상 : 로이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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