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발주 이어져도 실제 공사는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에도 국내 건설공사는 지속적으로 발주되고 있지만, 실제 수행되는 건설공사는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 이치주 부연구위원은 25일 '코로나19 영향과 중장기 건설산업 발전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건설경기를 설명하는 주요 지표인 건설투자금액, 계약금액, 건축허가면적은 코로나19의 영향이 크지 않았지만, 건설기성금액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도 국내 건설공사는 지속적으로 발주되고 있지만, 실제 수행되는 건설공사는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 이치주 부연구위원은 25일 '코로나19 영향과 중장기 건설산업 발전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건설경기를 설명하는 주요 지표인 건설투자금액, 계약금액, 건축허가면적은 코로나19의 영향이 크지 않았지만, 건설기성금액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했다.
건설기성금액의 작년 2·4분기, 3·4분기 값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공사는 지속적으로 발주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건설공사가 실제로 수행되는 비율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부연구위원은 "건설기업이 체감하는 코로나19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건설경기실사지수 분석 결과 지난해 9월부터는 건설기업이 체감하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감소했다. 종합건설기업은 1·4분기, 전문건설기업은 7~8월에 코로나19 영향을 받았지만 9월부터는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건설에도 영향이 별로 없었다.
해외건설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계약 금액이 감소하다가 작년엔 오히려 증가했다. 2020년 2·4분기와 3·4분기 계약금액에서도 감소폭이 크지 않아, 코로나19의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년간 7번 임신' 본능아내 "남편과 부부관계 싫진 않아"
- "정우성·문가비 만남, 오래된 現연인과 잠시 헤어졌을 때"…새 주장(종합)
- 박나래, 얼굴에 멍 자국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 한가인 "소개팅 경험 有…남친 군대 있을 때 나갔다"
- 유흥주점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바닥에 피 흥건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한 유튜버 상대 손배소 패소
- 포클레인에 결박 당한 전처…1년 헬스로 힘 키워 전 남편 보복 살인
- 국제부부 남편 "외도 했지만 성관계 無…벌거벗고 스킨십만"
- '햄버거집 계엄 모의' 노상원…성폭력 전과에 역술인 활동까지
- 1등 나오자 "너도 빨리 사"…회사 동료 10억씩 복권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