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이용 해운항만 사업체 1만54곳 중 부산·창원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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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산항을 이용한 해운항만산업 사업체 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관련 산업분야 종사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내용은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분야 사업체의 일반현황과 종사자 현황, 사업현황, 기술혁신 현황, 부산항 이용 현황 등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 기준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는 해운항만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1만54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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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9년 부산항을 이용한 해운항만산업 사업체 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관련 산업분야 종사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부산항 해운항만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내용은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분야 사업체의 일반현황과 종사자 현황, 사업현황, 기술혁신 현황, 부산항 이용 현황 등이다. 이 중 업체의 경영실적은 2019년 12월 말 기준 자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BPA는 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 기준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는 해운항만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1만54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부산과 창원 소재 사업체는 7347곳으로, 전체 73.1%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대리중개업이 4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리업 21.9%, 항만부대산업 12.2%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10명 미만 규모 사업체가 전체의 76.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부산·창원 소재 사업체 7347곳의 종사자는 총 8만117명이다.
이 중 부산항 해운항만 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종사자는 86.2%인 6만9090명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는 사업체 전체 총 매출액 58조1775억원(평균 5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조6673억원(평균 2.7억원)이다. 특히 순수 해운항만산업은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31조1635억원(평균 31억원)이며, 영업이익 30.1% 증가한 1조8351억원(평균 1.8억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사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58억원이며, 업종별로는 육상운송업이 평균 231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선용품공급업(194억원), 하역업(150억원), 화물운송업(117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실적 개선 정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 49.7%가 "악화됐다"고 응답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이 설문조사 시점(2020년 9~11월)에 표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세금 감면(33.3%), 융자 등 자원 지원 확대(19.7%), 시장 정보 제공(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조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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