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야구단 매각? 신세계측과 협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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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 매체는 SK 와이번스 야구단이 신세계그룹에 매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SK 텔레콤 관계자는 STN스포츠와 통화에서 "SK 텔레콤이 프로야구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신세계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SK 텔레콤은 신세계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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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 매체는 SK 와이번스 야구단이 신세계그룹에 매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SK 텔레콤 관계자는 STN스포츠와 통화에서 "SK 텔레콤이 프로야구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신세계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야구단을 비롯한 스포츠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SK 텔레콤은 신세계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SK 텔레콤 관계자는 "아직까지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상세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해 재창단했다. SK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KBO 최초 기록을 작성했고, 2007, 2008, 2010, 2018년까지 통산 네 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SK는 지난해 9위에 머무르며 창단 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대표이사를 비롯해 단장과 감독 등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SK는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주환,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김상수를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힘썼고, 2021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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