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정치권에 경종"

김미경 2021. 1. 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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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종철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파문과 관련해 "정치권 도덕성에 경종(警鐘)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 사건에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민주당은 그러나, 사과 태도에 관한 한 정의당의 10분의 1이라도 따라가기 바란다"면서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만들며 2차 가해를 일삼은 민주당이다. 민주당 적극 지지자들은 아예 성추행 피해자를 '박원순 살인죄'로 고발하겠다 하고, 정치권의 크고 작은 도덕성 논란 속에 윤미향 사건도 은폐 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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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종철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파문과 관련해 "정치권 도덕성에 경종(警鐘)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또다시 벌어졌다. 국민의 대표마저 같은 당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면서 "가해자 말대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야기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의 성추행 비위 의혹도 싸잡아 비난했다. 특히 정의당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를 한 것과 비교하면서 민주당의 행태를 문제 삼았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 사건에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민주당은 그러나, 사과 태도에 관한 한 정의당의 10분의 1이라도 따라가기 바란다"면서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만들며 2차 가해를 일삼은 민주당이다. 민주당 적극 지지자들은 아예 성추행 피해자를 '박원순 살인죄'로 고발하겠다 하고, 정치권의 크고 작은 도덕성 논란 속에 윤미향 사건도 은폐 중"이라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자기편 감싸기' '남의 눈 티끌 찾아내기' 경쟁을 멈추고, 이번 사건을 정치권 대각성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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