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되찾은 외질.. 페네르바체 첫 훈련서 새 동료들과 '활짝'

안경달 기자 2021. 1.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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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이적을 마무리한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첫 팀훈련에 참석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페네르바체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팀훈련에 합류한 외질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페네르바체 구단은 지난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외질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널 구단 역시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질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7년 동안 헌신해 준 선수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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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구단이 25일(한국시간) 팀훈련에 정식 합류한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페네르바체 이적을 마무리한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첫 팀훈련에 참석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페네르바체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팀훈련에 합류한 외질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외질은 진지하면서도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훈련을 받고 있다. 밝은 미소에서 6개월 넘게 경기를 뛰지 못한 어두운 모습은 더이상 느껴지지 않는 듯 하다.

앞서 페네르바체 구단은 지난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외질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널 구단 역시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질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7년 동안 헌신해 준 선수에게 감사를 표했다.

터키계 독일인인 외질은 샬케04,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지난 2013년 아스널에 입단했다. 이적 당시 아스널 역대 최고이적료인 4250만파운드(한화 약 640억원)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뒤 외질은 통산 254경기에 출전해 44골 77도움을 기록, 구단을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다만 최근 2~3년 사이 기량 하락을 겪으며 지난해 중순 이후에는 팀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아스널 잔류를 원하던 외질도 계약 종료를 6개월 남기고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아스널은 선수에 대한 마지막 예우 차원에서 외질을 남은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자유계약(FA)으로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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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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