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50만원씩' 지원

소득 조건 기준으로 가구당 지급, 65가구 선정
최대호 시장 "방역지침 협조 감사..도움되길"

경기도 안양시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해 코로나19에 따른 휴·폐업과 소득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4인가구 기준 5천852천원 이하)인 지역 내 소상공인이다. 지급 금액은 가구당 50만원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7일까지다. 소상공인확인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고지서), 통장사본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가구원 수와 가구 내 직장가입자 여부 등을 따져 65가구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시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신 소상공인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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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