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야권단일화 "안 될것" 61.2%-"될것" 29.9%

변휘 기자 2021. 1. 25.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수야권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5일 공개한 조사에서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61.2%로 집계됐다.

현재 보수야권 단일화의 대상은 경선에 돌입한 제1야당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KSOI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수야권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5일 공개한 조사에서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61.2%로 집계됐다. '성사될 것'이란 응답은 29.9%, 무응답은 8.9%였다.

현재 보수야권 단일화의 대상은 경선에 돌입한 제1야당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 등이다. 다만 국민의힘과 안 대표 측은 단일화 방식을 두고 거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기류를 반영하듯 단일화 성사에 부정적인 의견은 모든 연령층에서 우세했다. 특히 여당 지지층이 두터운 40대(66.3%)와 야권 지지층이 많은 60세 이상(66.4%) 모두에서 부정적 의견이 가장 많았다.

정치성향별로도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사람 중 과반(56.3%)이 단일화에 부정적 전망을 했고, 진보성향 응답자는 68.3%가 단일화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72.5%가 단일화에 부정적이었고, 국민의힘 53.8%도 같은 의견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단일화를 긍정 전망을 한 응답자는 38.5%에 그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성인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KSOI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래퍼 아이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결국 숨져장혜영, 10년전 연세대 자퇴부터 성추행 피해 공개까지…당당 행보SK와이번스 야구단, 신세계그룹에 매각전진, 21년 만에 친모와 재회…처음 듣는 진심에 '오열''성폭행 의혹' 장진성, 승설향과 주고 받은 카톡 공개
변휘 기자 hynew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