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국 軍, 국경서 또 충돌..중국군 20명, 인도군 4명 부상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2021. 1.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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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중국 군이 또 다시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와 중국군은 지난22일께 인도 북부 시킴주 국경지역인 '나쿠 라' 인근에서 충돌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인도군이 나쿠 라의 경계를 넘어 침범하려던 중국군의 시도를 막았고 이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군 관계자는 이 충돌로 중국군 20여 명이 다쳤고 인도군에서도 부상자 4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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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국경 지대의 중국군(왼쪽)과 인도군. 연합뉴스
인도와 중국 군이 또 다시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와 중국군은 지난22일께 인도 북부 시킴주 국경지역인 '나쿠 라' 인근에서 충돌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인도군이 나쿠 라의 경계를 넘어 침범하려던 중국군의 시도를 막았고 이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군 관계자는 이 충돌로 중국군 20여 명이 다쳤고 인도군에서도 부상자 4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타임오브인디아는 "양측 모두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시킴주는 네팔과 부탄 사이에 자리 잡은 양국 국경 지대의 지정학적 요충지 가운데 하나이다.

양국군은 지난해 5월 판공호수 난투극, 6월 갈완 계곡 몽둥이 충돌, 45년만에 총기 사용 등 분쟁지 라다크 지역에서 잇따라 충돌했다.

인도와 중국은 지난 1962년 국경문제로 전쟁까지 했지만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실질통제선을 경계로 맞선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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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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