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면역·표적항암제 韓·美 임상 1상 동시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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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003850)은 면역항암제 겸 표적항암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BR2002의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신약개발 자회사인 바이젠셀과 다양한 면역세포 치료제의 성공적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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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003850)은 면역항암제 겸 표적항암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BR2002의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서 1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시작했다.
이중 표적(PI3K와 DNA-PK)을 동시에 저해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BR2002는 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효능이 확인됐으며 간독성 부작용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보령제약은 혈액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이어 향후 적응증을 고형암으로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도 계획하고 있다.
항암제 사업 역량을 키워온 보령제약은 면역세포 치료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신약개발 자회사인 바이젠셀과 다양한 면역세포 치료제의 성공적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2월 바이젠셀이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림프종 치료제(VT-EBV)에 대한 공동투자 및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VT-EBV는 면역세포 가운데 자연살해(NK)세포와 T세포를 활성화한다.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에 대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AI 딥러닝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 기업 파미노젠과, 12월에는 양자역학 기반의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는 신약개발 전문 기업 퀀텀인텔리전스와 신약개발 공동연구협약을 맺었다.
보령제약은 AI 기반의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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