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올해 신속집행 예산 65% 상반기 집행"

"코로나19 경제 극복 위해"

[수원=뉴시스]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25일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 1조 620억 원의 65%인 6903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공공 물품 구매비, 부서별 소비성 예산 등을 앞당겨 집행하고,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용역 발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과 단기 일자리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0억 원 이상 공사·용역·물품 등을 계약할 때는 총액의 80%를 선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원 결정의 ‘속도’와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우리 시는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다급한 마음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착한 선결제·선구매,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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