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장혜영 의원 용기에 마음 다해 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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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41·전 국회의원) 진보당 상임대표가 김종철 당 대표의 성추행 사실을 공론화환 장혜영 정의당 의원의 용기에 "마음을 다해 연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김종철 대표의 직위해제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이 부디 무너지지 않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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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김재연(41·전 국회의원) 진보당 상임대표가 김종철 당 대표의 성추행 사실을 공론화환 장혜영 정의당 의원의 용기에 "마음을 다해 연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김종철 대표의 직위해제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이 부디 무너지지 않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사실을 알리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를 필요로 했을지, 앞으로 닥쳐올 2차 가해가 얼마나 가혹할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는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의원의 입장문을 읽고나니 다소 안도하게 된다.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용기 낸 장 의원, 그리고 수많은 피해자들과 마음을 다해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보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진보당은 2차 피해를 낳는 어떠한 상황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다"고 밝혔다.
또 "성폭력을 저지르는 사람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인격과 존엄을 짓밟는 폭력이 어떻게 반복될 수 있는지 더 깊이 성찰하고 더 근본적으로 고쳐나가기 위해 진보당부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상임대표는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총선 때 경기 의정부을 지역구에 출마한 바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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