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종합선물세트" 골든차일드, 2021년 도약 알린 파격 변신(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가 미니 5집 앨범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1월 25일 오후 4시 골든차일드 미니 5집 앨범 ‘Y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골든차일드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싱글 2집 ‘Pump It Up’ 활동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했다. 골든차일드는 “준비 기간이 짧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멤버들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말 합이 잘 맞는다. 그래서 어려움 없이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미니 5집 앨범 ‘YES.’는 어둡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향해 던지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의 실력과 마인드가 성장했다고 자신한 홍주찬은 “긍정 에너지를 담은 앨범인 만큼 생각도 긍정적이게 바꾸려고 노력하고 성숙해진 분위기를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시간이 지나고 성숙해지는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생각하고 고민해서 담았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외적인 변화도 돋보인다. 최보민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백금발에 도전했다. 탈색만 11시간을 했다는 최보민은 “항상 어두운 헤어 색을 했기 때문에 콘셉트 포토나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며 “머리 때문에 헤어숍에 오래 있었는데 너무 힘들더라. 형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안아줄게(Burn It)’는 강렬한 리듬에 기타와 휘파람, 감성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레게톤 스타일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을 불태워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고픈 마음을 담은 곡이다.

멤버들은 한 번 듣고 멜로디가 귀에 맴돌만큼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고 자신했다. Y는 “‘안아줄게’라는 말처럼 ‘네가 어떻게 변하든, 어떤 상황이든 너를 안아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겼다”라며 “노래 자체가 골든차일드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다. 이걸 어떻게 표정을 짓거나 무대에서 해석해야할지 바로 떠올랐던 곡이다”고 말했다.

홍주찬은 “가이드 곡보다 내가 더 잘 부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 살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도 한층 파워풀해졌다. 봉재현은 “안무가 매력적이다. 파워풀해진 만큼 퍼포먼스를 보시는 재미도 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외에도 동명의 인트로곡 ‘YES.’, 새로운 내일을 향해 달려가고픈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한 곡 ‘Cool Cool’,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한 가사와 아련함이 묻어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기다리고 있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소중한 사람들을 별에 비유한 곡 ‘Milky Way’, 골든차일드의 활기찬 에너지가 발산되는 ‘Breath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전작 ‘Pump It Up’ 활동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던 골든차일드는 음원 성적보다 실력으로 인정을 받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장준은 “음악 차트나 음악 방송 순위가 잘 나오면 좋겠지만 보여지는 성적보다는 ‘골든차일드는 프로다’, ‘골든차일드는 멋있다’, ‘실력파다’라는 인식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홍주찬도 “이번 앨범은 6개의 곡이 각자 다 다른 긍정을 담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다”라며 “더 큰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매번 그랬듯이 골든차일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2021년도 하면 생각나는 것이 골든차일드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TAG도 “‘안아줄게’라는 타이틀곡이 뭄바톤 장르다. 이 곡도 여러분들이 보셨을 때 잘 소화해냈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골든차일드는 소화력이 좋은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미니 5집 ‘YES.’는 25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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