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호사회장에 첫 로스쿨 출신 김정욱

박윤예 2021. 1. 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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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에 김정욱 변호사(42·변호사시험 2회·사진)가 당선됐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서울지방변호사회 수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1년 정기총회에서 기호 2번인 김 당선인이 투표수 11929표 중 4343표(36.4%)를 얻어 제9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강성민 변호사와 이재용 변호사는 감사로 당선됐다. 연임에 도전했던 박종우 변호사와 윤성철 변호사는 고배를 마셨다. 김 당선인은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부와 대학원, 서울시립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로 구성된 한국법조인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5대 부회장, 직역수호변호사단 상임대표도 지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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