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 보급돼도 다음달 통제 풀리면 2천9백만 명 추가 감염"

김태현 2021. 1. 25.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더라도 방역 통제가 일찍 풀리면 감염자가 수백만에서 수천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백신이 보급되는 상황에서 재택근무, 이동제한, 마스크 착용과 같은 통제 조치가 오는 7월 말까지 유지되면 전체 감염자는 1억5천8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같은 여건에서 다음 달 통제가 풀린다면 미국 내 전체 감염자 수는 이보다 2천9백만 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더라도 방역 통제가 일찍 풀리면 감염자가 수백만에서 수천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미국 정부의 방역 통제 강도와 해제 시점에 따른 향후 감염자 규모의 변화를 추산했습니다.

연구진은 현재 미국 내 코로나 환자를 1억5백만 명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공식 집계된 확진자 2천5백만여 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로, 보고에 누락된 인원을 반영한 것입니다.

연구진은 백신이 보급되는 상황에서 재택근무, 이동제한, 마스크 착용과 같은 통제 조치가 오는 7월 말까지 유지되면 전체 감염자는 1억5천8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같은 여건에서 다음 달 통제가 풀린다면 미국 내 전체 감염자 수는 이보다 2천9백만 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방역 통제가 오는 3월 중순 해제될 때는 감염자가 600만 명 추가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컬럼비아대의 질병학자 제프리 셔먼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규제가 7월 말까지 유지되는 게 최상이며 그렇지 않으면 대유행이 재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