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3총사 입국, 대구서 2주 자가격리 돌입[일문일답]

남서영 2021. 1. 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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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 선수 3총사가 입국했다.

삼성은 25일 "외국인 선수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 호세 피렐라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올시즌 목표를 말한다면: 다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다.

<피렐라 일문일답> -우선 삼성 입단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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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 선수 벤 라이블리(왼쪽)와 호세 피렐라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제공 | 삼성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삼성 외국인 선수 3총사가 입국했다.

삼성은 25일 “외국인 선수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 호세 피렐라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입국과 동시에 대구로 이동해 2주간의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아래는 선수들과의 일문일답.

<뷰캐넌 일문일답>
-겨울동안 어떻게 지냈는가
: 이번 캠프는 가족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 나에겐 축복이다. 캠프를 가족과 함께 보내는 건 6년 만이다. 매일 가족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한국에서 두번째 시즌이다. 캠프 환경이 달라졌는데 어떤 각오로 임하겠는가
: 이번 캠프는 좋은 느낌이다. 이젠 집처럼 편안한 라팍, 경산에서 운동을 할 수 있고, 두 군데 모두 운동 시설도 잘 갖춰졌다. 덕분에 더 열심히, 효과적으로 시즌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에게 올시즌 목표를 말한다면
: 다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다. 올해는 꼭 예전처럼 팬들이 야구장에 찾아와서 함께 응원하고 소통했으면 좋겠다.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더 많이 보여드리고 우승까지 도전하겠다.

<라이블리 일문일답>
-겨울 동안 어떻게 지냈는가
: 몸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집중했고, 남는 시간에는 사냥, 낚시 등 취미생활을 즐겼다.

-벌써 3시즌째 KBO리그에서 뛰게 됐다. 새 시즌을 앞둔 느낌은
: 작년 시즌을 통해서 배운 게 많았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싸울 준비가 됐다. 올시즌은 느낌이 좋다.

-예년보다 일찍 입국하게 됐고, 캠프 환경도 달라졌다. 어떤 각오로 임하겠는가
: 이번 캠프의 가장 큰 목표는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 준비하는 것이다. 서두르지 않고 몸 상태를 올리는데 집중하겠다.

-팬들에게 올시즌 목표를 말한다면
: 내가 등판하는 모든 경기는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감 있게 던지는 것이다.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겠다.

<피렐라 일문일답>
-우선 삼성 입단을 환영한다. 입단 소감은
: -올해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삼성 라이온즈에 감사드린다.

-삼성 입단이 확정된 뒤 어떤 형태로 훈련을 해왔는지
: 12월부터 체육관에서 몸을 만들었고 일주일에 4일 정도 타격 연습을 했다.

-NPB를 경험한 선수라서 팬들의 기대가 큰데
: 내 생각도 같다. 작년 일본에서 뛴 경험으로 빠르게 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팀 동료들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은 외국인 타자에게 홈런을 기대한다. 당장 수치를 말하긴 어렵겠지만 선수 본인은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가
: 팬들이 외국인 타자에게 홈런을 기대한다는 걸 알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를 약속드릴 순 없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의 기대가 크다. 팬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 나 또한 삼성 라이온즈 팬들을 만난다는 것이 설레고 기대된다. 이번 시즌 팬들과 함께 팀의 목표를 이루고, 나아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도전하겠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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