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국내 첫 음식물폐기물 이용한 수소충전소 설치

청주CBS 박현호 기자 2021. 1.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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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음식물 폐기물을 이용한 수소충전소가 충북 충주에 들어선다.

충청북도는 오는 5월 충주시 봉방동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 인근에 수소융복합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충전소가 가동되면 비싼 운송비를 지불하고 들여오던 타지역 생산 수소를 대체할 수 있다"며 "지역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말까지 모두 12곳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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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조감도. 충북도 제공
전국 최초로 음식물 폐기물을 이용한 수소충전소가 충북 충주에 들어선다.

충청북도는 오는 5월 충주시 봉방동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 인근에 수소융복합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충전소는 센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99.995% 이상의 고순도로 정제한 뒤 이를 자동차 연료로 공급하게 된다.

이 기술은 충청북도와 충주시, 고등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이 2년 동안의 연구를 거쳐 개발했다.

기술개발과 충전소 설치에 투입된 예산만 121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충전소가 가동되면 비싼 운송비를 지불하고 들여오던 타지역 생산 수소를 대체할 수 있다"며 "지역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말까지 모두 12곳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해 11월 기준으로 도내 수소차는 모두 323대가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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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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