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2021학년도 등록금 0.45%, 입학금 31% 인하

이성기 기자 2021. 1. 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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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2021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했다.

청주대는 그동안 4회에 걸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학년도 대비 등록금 0.45% 인하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청주대는 등록금을 2009학년도에 동결한 후 12년 동안 동결·인하했다.

하민철 청주대 기획처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등록금 인하와 코로나19로 대학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과 입학금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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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부담 덜자" 12년째 인하·동결..긴축재정으로 극복
청주대학교 정문.©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2021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했다.

청주대는 그동안 4회에 걸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학년도 대비 등록금 0.45% 인하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청주대는 등록금을 2009학년도에 동결한 후 12년 동안 동결·인하했다.

청주대는 2021학년도 입학금도 전년보다 31% 인하했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의 입학금은 전년도 41만6000원보다 12만8000원 적은 28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청주대는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는 등록금과 입학금 인하로 부족한 재원을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헤쳐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민철 청주대 기획처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등록금 인하와 코로나19로 대학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과 입학금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했다.

이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확대, 대학발전기금 모금 활성화를 통해 극복할 것"이라며 "등록금 인하와 별도로 학생 복지와 장학금 예산을 확대해 미래 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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