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베트남 '축산 엘리트' 양성..10년간 140억 지원

정지형 기자 2021. 1. 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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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한국국제협력사업단(KOICA)이 추진하는 고등교육사업인 '베트남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농업대학교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10년간 1270만달러(약 140억원)를 투입해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베트남 국립농업대학 축산대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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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사업단 고등교육사업 선정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캠퍼스./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건국대는 한국국제협력사업단(KOICA)이 추진하는 고등교육사업인 '베트남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농업대학교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10년간 1270만달러(약 140억원)를 투입해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베트남 국립농업대학 축산대학을 지원한다.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라는 것이 건국대 설명이다.

베트남 대학에 교육과정과 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인 건국대는 "교원과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연수·공동연구, 취·창업 지원, 축산제도 개선 등 광범위한 지원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을 주관하는 김수기 건국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는 "양해각서 체결과 사업 추진을 위한 사무소로 현지에 '베-한 축산고등교육원'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향후 매년 학술행사도 번갈아 가면서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농업대학은 1956년 설립됐으며 현재 학생 3만여명이 재학 중인 종합대학이다.

국립농업대학 축산학부는 재학생이 2100명으로 베트남 전체 축산인력의 60%를 배출하고 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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