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 '7' 제스처 해명 "그 시절 우리를 잊지 말자는 뜻"

김나연 기자 2021. 1.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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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손가락으로 숫자 '7'을 표시한 것과 관련해 해명했다.

앞서 이창섭은 지난 23일 개최된 '2021 비투비 포유 온라인 콘서트 인사이드'에서 손가락으로 숫자 '7'을 표시했다.

이는 마약 혐의로 그룹을 탈퇴한 정일훈이 포함된 비투비 멤버의 수로, 비투비의 완전체를 의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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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창섭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손가락으로 숫자 '7'을 표시한 것과 관련해 해명했다.

25일 이창섭은 자신의 SNS에 "그동안 눌러 담아놓고 쌓아놓았던 감정들과 많은 생각들이 '우리들의 콘서트' 음악이 흐르자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터져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그 시절의 우리를 우리 모두 잊지 말자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처였다.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창섭은 "제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속에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비투비로서, 그리고 이창섭으로서 좋은 아티스트로, 또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며 "언제나 믿고 함께 걸어와준 멜로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앞서 이창섭은 지난 23일 개최된 '2021 비투비 포유 온라인 콘서트 인사이드'에서 손가락으로 숫자 '7'을 표시했다. 이는 마약 혐의로 그룹을 탈퇴한 정일훈이 포함된 비투비 멤버의 수로, 비투비의 완전체를 의미하는 것. 이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진 바 있다.

경찰은 올해 초 마약 수사 과정에서 정일훈의 대마초 혐의를 포착했다. 정일훈은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이번 일로 많은 팬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정일훈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일훈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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