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밀크·썸씽', 비대면 문화 콘텐츠 활성화 협약

이지영 2021. 1.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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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와 블록체인 기반 노래방 앱 썸씽이 비대면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손잡았다. 밀크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가 썸씽을 제공 중인 이멜벤처스와 비대면 문화 콘텐츠 확산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여가 및 문화생활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유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서비스 주 이용자층인 2040세대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상호 서비스 활용성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밀크는 특히 지난해 12월 도서문화상품권과 제휴를 통해 영화나 게임, 음악 등 온라인 문화 콘텐츠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외에 종합 여행 여가 플랫폼 '야놀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트라발라닷컴', 도서문화상품권 북앤라이프를 운영하는 '한국페이즈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맺었다.

썸씽은 스마트폰을 통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앱으로 자신이 부른 노래를 공유해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일반 노래방 앱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밀크와 썸씽 앱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각각 21만 명과 38만 명을 넘어섰다. 양사는 각 사 인프라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이용자 교류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비대면 시대에 맞춰 집에서도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썸씽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밀크 사용자가 색다른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각 사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롭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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