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 9개 매체 포털 계약 해지

이진영 2021. 1. 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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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부정행위로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9개(네이버 9개, 카카오 3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9개 매체 모두 계약 해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심의위원회 조성겸 위원장은 "이번 2020년 심사에서는 보도자료나 타 언론사 기사를 자체 기사로 제출해서 탈락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제휴매체 심사에서는 정량평가는 물론이고, 저널리즘의 품질과 윤리성을 더욱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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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부정행위로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9개(네이버 9개, 카카오 3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9개 매체 모두 계약 해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심의위원회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심사한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한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뉴스콘텐츠 제휴’의 경우 80점, ‘뉴스스탠드 제휴’의 경우 70점, ‘뉴스검색 제휴’의 경우 6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한다.

평가 결과는 신청 매체에 개별 통보되며, 통과 매체는 매체별 준비 상황에 따라 양사의 뉴스 및 검색서비스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 조성겸 위원장은 "이번 2020년 심사에서는 보도자료나 타 언론사 기사를 자체 기사로 제출해서 탈락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제휴매체 심사에서는 정량평가는 물론이고, 저널리즘의 품질과 윤리성을 더욱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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