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김정남, 춤 너무 춰서 노안 됐다" 조크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1. 25. 16:57
[스포츠경향]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김재원·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개그맨 이용식이 패널로 참여했다. 가수 김성수(쿨), 박남정, 김정남, 이민규, 이범학, 김민교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남은 “김종국이 SBS 연예대상을 받았다. 나는 ‘아침마당’에 나왔다. 김종국은 나오지 않은 프로그램을 나왔다는 게 영광이다. 김종국 섭외는 나를 통해서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내가 생일이다. 출연자 중에는 가장 막내다. 나이가 50세다. 지금까지 받은 생일선물 중 ‘아침마당’ 출연이 가장 뿌듯한 선물이다. 형님들과 함께하니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진행자 김재원은 “외모는 가장 형님 같아서 아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남정은 “나처럼 적당히 춤을 추면 괜찮지만, 너무 춰서 김정남이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내가 박남정 키즈다. 이분 때문에 춤을 추게됐다”고 말해 큰 웃음을 만들었다.
박남정은 자신이 나이 들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가까운 걸 볼 때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남정은 “사실 (해외활동)의뢰가 많이 들어왔다. 그때 한류의 길을 따라 해외에서 활동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희진-하이브 ‘맞다이’ 본격돌입···장기화 전망에 뉴진스도 ‘타격’
- 아이브 ‘해야’ 뮤비에 “중국문화 훔쳤다” 비난···“삐뚤어진 중화사상” 일침
- ‘범죄도시4’ 500만 돌파
- 오재원의 몰락, 결국 필로폰 투약 인정···폭행·협박은 부인
- [단독]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사실이었나···재판부 ‘불법마케팅’ 명시
- 강은탁, 5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 [스경연예연구소] 나아가느냐 머무르느냐…‘눈물의 여왕’ 결론으로 본 박지은 작가의 기로
- “예비신부는 배다른 동생” 유재환, 막장드라마식 해명에 어리둥절
- 폭발한 이천수, 협회에 돌직구 “황선홍 감독, 정몽규 회장, 정해성 위원장 다 사퇴!”
- [스경X이슈] “서운해하니 떠난다” ‘은퇴’ 나훈아, 인생 2막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