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쌍끌이 코스피 종가 첫 32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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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에 힘입어, 코스피가 처음으로 종가 3200선을 돌파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40.63) 대비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38포인트(0.11%) 오른 3144.01으로 시작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통신업, 음식료품, 전기전자, 제조업, 화학, 운송장비 등도 전 거래일 대비 2~3%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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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증설 계획'에 삼성전자 주가 3% 상승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에 힘입어, 코스피가 처음으로 종가 3200선을 돌파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40.63) 대비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38포인트(0.11%) 오른 3144.01으로 시작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3591억원, 244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6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가장 많이 상승한 업종은 운수창고(4.88%)였다. 통신업, 음식료품, 전기전자, 제조업, 화학, 운송장비 등도 전 거래일 대비 2~3%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도 삼성SDI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3% 상승했다. 지난 22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공장에 100억달러(약 11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 라인을 증설·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기아차와 SK하이닉스는 5~6%대로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카카오가 2~3%대로 올랐으며, 네이버와 LG화학, 현대차가 1%대로 상승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처리가 긍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829억원, 898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621억원을 순매도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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