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감금하고 흉기로 찌른 50대 극단적 선택 시도

최선길 기자 2021. 1. 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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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을 감금하고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5시 반쯤 인천 서구 청라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남자 유학생 A씨를 감금하고 흉기로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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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을 감금하고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5시 반쯤 인천 서구 청라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남자 유학생 A씨를 감금하고 흉기로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B씨는 범행 전날 한 직업소개서에서 만난 A씨에게 가이드 일자리를 주겠다며 집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후 탈출한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사건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 경찰은 B씨가 준 음료수를 마시고 잠들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국과수에 해당 음료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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