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코리아'에 코스피 첫 3200.. 美 FOMC가 찬물 끼얹나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상승한 3208.99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대치다. 지난 11일 사상 첫 3000선을 넘어선 이후 12거래일만에 3200선 마저 돌파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올 상반기 코스피 지수를 최대 3200으로 전망한 곳이 많았다. 하지만 1월이 끝나기도 전에 3200 고지를 넘어서며 상승세가 가파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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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순매수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에 대한 압박을 중단하라고 중국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기 때문이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대만을 포함한 이웃들을 겁주려는 중국 인민해방군(PRC)의 계속되는 정형화한 시도를 우려 속에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4일(현지시각) JP모간은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에 대해 강경하지만 보다 예측가능한 접근을 할 것이며, 동맹국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이는 달러 약세로 이어져 (미국 외) 해외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100.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화 강세에 외국인 자금이 신흥국인 한국으로 쏠린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논란이 일던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처리가 긍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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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텔의 반도체 위탁 생산을 삼성전자가 일부 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감이 증폭된 상태다.
해외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최대 170억달러(약 18조8000억원)를 투입해 애리조나와 텍사스, 또는 뉴욕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올 1분기 내로 인텔 칩셋 양산을 시작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지난 2년여간 인텔의 메인보드 칩셋 개발 및 양산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향후 증시는 오는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회의에서 장기 금리 방향을 결정하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온다면 미국은 물론, 글로벌 증시가 요동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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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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