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주간 국제상품시황]옐런 경기부양 의지에..금값 주간 1.43%↑

문재필 기자 2021. 1. 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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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전주보다 온스당 26.20달러(1.43%) 오른 1,859.90달러에 마감했다.

안전 자산인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증가와 달러 약세가 가격을 끌어올리며 상승세로 한 주를 마무리지었다.

지난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48.50달러(0.61%) 오른 7,99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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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전주보다 온스당 26.20달러(1.43%) 오른 1,859.90달러에 마감했다. 안전 자산인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증가와 달러 약세가 가격을 끌어올리며 상승세로 한 주를 마무리지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이 금 가격 오름세를 지지했다. 다만 금요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부양책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를 내놓으면서 달러가 소폭 반등하자 상승세를 멈추는 모습이었다.

같은 기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배럴당 0.15달러(0.29%) 내린 52.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및 신규 부양책 소식 등으로 주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월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수요 증가 예상치를 하루 550만 배럴로 발표하면서 상승 폭을 대거 반납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 대한 수요 전망치가 이전 전망보다 60만 배럴 하향 조정된 것이 원유 가격 상단을 제한했다.

지난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48.50달러(0.61%) 오른 7,99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기동 3개월물은 주 초반 미국 새 정부 출범 및 대규모 부양책 기대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금요일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미 공화당이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해 회의를 제기한데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할 기미를 보이지 않은 점이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3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31.00센트(5.83%) 내린 500.50센트, 소맥 3월물은 부셸당 41.00센트(6.07%) 하락한 634.50센트, 대두 3월물은 105센트(7.41%) 내린 1,311.7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농산물 시장은 한 주간 하락세를 보이며 낙폭을 점차 키웠다.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지 않자 식품 수요 회복이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불러일으켰다.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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