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원 "버스 완전공영제 위해 교통공사 설립 필요"

김준호 2021. 1. 25.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지역 시내버스 회사에 연간 수백억원을 지원하는 버스준공영제 대신 완전공영제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대전교통공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찬술 대전시의원은 25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내버스 이용률이 현격히 줄면서 지난해 재정 지원금이 1천100억원대로 급격히 늘었다"며 "이 정도 재정 지원금을 투입해야 한다면 완전공영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의회 본회의 [대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지역 시내버스 회사에 연간 수백억원을 지원하는 버스준공영제 대신 완전공영제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대전교통공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찬술 대전시의원은 25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내버스 이용률이 현격히 줄면서 지난해 재정 지원금이 1천100억원대로 급격히 늘었다"며 "이 정도 재정 지원금을 투입해야 한다면 완전공영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스 준공영제 (CG) [연합뉴스TV 제공]

김 의원은 "지금 13개 회사를 통합하면 임원은 물론 관리직, 정비직 인원을 줄여 버스 운송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며 "부실기업과 비도덕적인 회사의 존재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자 회사부터 인수한 뒤 점점 인수 대상을 늘려가면 된다"며 "지역 내 모든 교통수단을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갖춰야 하는 만큼 대전교통공사를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2005년부터 버스 운행과 차량·노무관리는 민간업체에 맡기면서 오지·적자 노선 등 운영에 따른 적자를 재정으로 보전하는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다.

kjunho@yna.co.kr

☞ '야구방망이 폭행' 혐의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 배우 송유정, 지난 23일 사망…향년 27세
☞ 논바닥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옷 일부 벗겨져
☞ 병원 앞에 일주일 기다린 강아지…주인 퇴원에 깡충깡충
☞ 신동근, '폭행피해' 고시생에 "손가락 잘린 것도 아니고…"
☞ "이혁재, 수천만원 안 갚아" 경찰에 고소장 접수돼
☞ 법원 "리얼돌, 풍속 해치는 물품 아냐…전신인형에 불과"
☞ 교장이 교사에 뽀뽀하며 엉덩이 '툭툭'…벌금 700만원
☞ 교사보다 흡연자 먼저?…코로나 백신 우선접종 논란
☞ 장혜영 "성추행 고통 컸지만 존엄성 위해 피해 공개"
☞ 김새롬, '그알' 정인이 편 관련 실언에 "경솔함 반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