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나온 페어몬트 호텔 여의도에

김기정 2021. 1. 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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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파크원에 326객실
美·캐나다에서 인지도 높아

국내 첫 '페어몬트' 호텔이 여의도 파크원 단지에서 다음달 24일 오픈한다. 페어몬트, 소피텔, 노보텔, 머큐어 등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아코르는 2025년까지 국내 10개 여행지에서 33개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25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을 2월 24일 여의도 파크원(Parc.1) 단지 내 호텔 동에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페어몬트(Fairmont)는 글로벌 호텔 운영사인 프랑스 아코르의 럭셔리 브랜드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페어몬트 브랜드를 단 호텔이다. 페어몬트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캐나다 퀘백의 '페어몬트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모두 31개 층에 326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호텔 29층에 위치한 루프톱 테라스 레스토랑과 바를 비롯해 총 4개의 레스토랑과 바, 페어몬트 골드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스파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그랜드 볼룸(면적 675㎡)을 비롯해 다양한 목적의 비즈니스 행사와 프라이빗 이벤트를 위한 공간인 '갤러리 7'(면적 212㎡)을 갖추고 있다.

페어몬트는 원래 캐나다 기업이었으나 2016년 프랑스 아코르그룹이 인수했다. 아코르그룹은 1967년 프랑스 노보텔을 시작으로 95개국 4100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아코르는 2025년까지 한국에 10곳의 여행지에서 33개 호텔을 선보일 계획이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서울 석촌호수 인근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도 문을 연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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