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기업·스타트업에 청년인턴 35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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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교육비와 급여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청년 구직자를 글로벌 기업과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채용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3∼4개월간 직무교육을 받은 후 서울시에 고용된 상태로 기업에 투입돼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서울시는 또 국내 신산업 분야 성장유망 기업 100여곳을 선정해 청년인턴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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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교육비와 급여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청년 구직자를 글로벌 기업과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채용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인턴 모집은 만 18∼34세 청년이 대상으로, 350명 규모다. 이 가운데 20% 이상은 취약계층에서 선발된다. 이들은 3∼4개월간 직무교육을 받은 후 서울시에 고용된 상태로 기업에 투입돼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서울시는 1인당 350만원인 전문직무교육 비용과 인턴십 기간의 급여로 월 220만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협력해 온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원사 3MㆍGMㆍP&G 등 50여개 글로벌 기업이 포함된다. 이들은 모두 100여명 규모로 인턴을 뽑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국내 신산업 분야 성장유망 기업 100여곳을 선정해 청년인턴을 투입하기로 했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서울시나 서울일자리포털 등의 모집 공고를 확인해 29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청년인턴 모집 공고와 접수는 3월로 예정돼 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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