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토스 사용자 중 90% "주식 투자 지속 혹은 확대할 것"

송정은 기자 2021. 1. 25.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레니얼 세대 10명 중 9명이 주식투자를 이미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주식투자 중인 토스 사용자 가운데 투자 기간이 1년 미만인 '주식 초보'가 전체의 7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 않더라도 투자에 대한 계획이나 기대감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지만 할 계획인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4%는 '하는 방법을 몰라서'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스증권 출범 앞두고 1093명 대상 설문조사…‘주식 초보’ 70%

밀레니얼 세대 10명 중 9명이 주식투자를 이미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동학개미운동’으로 주식 열풍이 불면서 주식이 주요 투자처로 자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증권의 출범을 앞두고 2030 토스 사용자 1093명을 대상으로 이달 설문조사 한 결과 이러한 내용이 집계됐다. 47%가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하지 않지만, 앞으로 주식투자를 하겠다고 답한 사용자도 42%로 조사됐다. 투자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11%에 그쳤다.

현재 주식투자 중인 토스 사용자 가운데 투자 기간이 1년 미만인 ‘주식 초보’가 전체의 7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1년 이상 3년 미만 20%, 3년 이상 5% 순이었다. 5년 이상 주식투자를 경험해본 사용자는 5%에 불과했다.

주식 투자에 활용하는 운용자금은 100만 원 이하가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만∼500만 원(31%), 500만∼2000만 원(19%)이 뒤를 이었다.

투자 종목을 고를 때 주변의 추천이나 소문보다 산업과 기업을 분석해 투자한다고 답했다. 종목선정에 중요한 요인(복수응답 가능)은 ‘관심이 있는 기업·산업’이 가장 많았다. ‘해당 종목의 주가 추이’가 뒤를 이었다.

목표수익률은 연간 20% 이상(31%)이 가장 많아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다. 목표수익률을 따로 두고 있지 않다(25%), 10∼19% 수익을 추구(23%)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 않더라도 투자에 대한 계획이나 기대감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지만 할 계획인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4%는 ‘하는 방법을 몰라서’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투자할 돈이 없어서’라고 답한 응답자(18%)의 두 배 이상이었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밀레니얼 투자자들은 모바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싶어 하며 금융생활에서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성격이 강하다”며 “최근 투자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에게 모바일에 최적화된 토스증권 서비스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