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피해 감귤, 가격하락 요인.." 제주도, 3000t 격리

강정만 2021. 1. 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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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폭설 이후 상승하던 감귤 가격이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노지감귤 출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한파에 따른 과실 피해로 소비지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며 " 언피해와 2L과 격리사업은 저급품감귤은 철저하게 산지에서 격리하고, 상품과 중에서도 일부 물량조절을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감귤농가, 유통인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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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한파·폭설 이후 상승하던 감귤 가격이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언 피해 감귤이 시장에 진입해 가격하락을 유인하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언 피해 감귤의 시장 격리 성공이 최근 감귤가격을 지지하는 최대의 요인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에 따라 시장의 공급물량을 줄이고 한파에 피해를 본 감귤 및 경쟁력이 낮은 대과 등을 산지에서 미리 격리토록 하는 2020년산 노지감귤 품질관리 및 가격안정을 위한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감귤가격은 5㎏박스당 1월6일 7200원에서 13일 9300원까지 올랐으나, 농가 저장 감귤 중 언 피해 감귤이 나오면서 19일 7400원, 22일 6100원으로 하락 추세다.

도는 5억4000만원을 투입해 언 피해 감귤 시장격리사업을 3월 말까지 3000t을 과원 내에 격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격리하는 농가에는 ㎏당 180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35억원을 들여 상품과(2L과) 1만t을 이달 말까지 시장격리 한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노지감귤 출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한파에 따른 과실 피해로 소비지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며 “ 언피해와 2L과 격리사업은 저급품감귤은 철저하게 산지에서 격리하고, 상품과 중에서도 일부 물량조절을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감귤농가, 유통인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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