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철 성추행 사건, 정의당이기에 더 충격적"

김일창 기자 2021. 1. 25.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5일 김종철 정의당 대표 성추행 사건에 대해 "인권과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왔던 정의당이기에 더욱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배준영 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성 관련 비위로 인해 수백억원의 혈세를 들여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를 치러야 하는 시점에서 가해자가 한 공당의 대표, 피해자가 소속 국회의원이라니 당혹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합당한 조치와 피해자 2차 피해 확산 차단에 힘써야"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 2020.12.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김종철 정의당 대표 성추행 사건에 대해 "인권과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왔던 정의당이기에 더욱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배준영 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성 관련 비위로 인해 수백억원의 혈세를 들여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를 치러야 하는 시점에서 가해자가 한 공당의 대표, 피해자가 소속 국회의원이라니 당혹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배 대변인은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마땅한 처분을 받겠다는 김 전 대표의 입장은 당연하다"며 "정의당은 가해자에 대한 합당한 조치와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확산 차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의당은 이날 오전 김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당 대표단회의를 거쳐 김 대표의 대표직위 해제를 결정, 김윤기 부대표의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