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8개월 만에 PGA 3승 김시우, 세계랭킹 48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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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8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26)가 세계랭킹 4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끝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김시우는 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시우가 세계랭킹 50위 안에 진입한 건 2018년 8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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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8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26)가 세계랭킹 4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끝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김시우는 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120만6000달러(약 13억2731만원)다.
이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김시우는 평점 2.2779를 획득해 지난주 96위에서 무려 48계단 수직 상승한 48위에 올랐다. 김시우가 세계랭킹 50위 안에 진입한 건 2018년 8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최고 랭킹은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직후 발표된 5월 14일자 랭킹의 28위다.
1∼4위 더스틴 존슨(미국),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타와(이상 미국)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티럴 해턴(잉글랜드)은 전날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기존 9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5∼8위였던 잰더 셔플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브라이슨 디섐보,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은 1계단씩 밀려 6∼9위가 됐다.
이 대회에서 공동 12위에 오른 임성재(23)는 18위에서 17위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친 안병훈(29)은 77위에서 73위로 각각 1계단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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