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국민 70% 코로나19 백신접종..11월 집단면역"

김종윤 기자 2021. 1. 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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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 백신이 들어오면 요양병원이나 노인 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해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방역 필수 인력인 역학조사관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하루 검사 역량도 24만건까지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의 근간을 이룬 '3T 전략'(검사-추적-치료)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2021년도 업무계획' 화상보고에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 회복'을 주제로, 3T 역량 극대화 등 코로나19 전파 신속 차단과 안전한 전 국민 무료 예방접종을 통한 코로나19 조기 극복 그리고 감염·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신종 건강위해 대응 강화 3가지를 핵심과제를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질병청은 다음 달부터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에 총력 대응하면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 및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개별 제약사와 백신 구매 계약을 통해 총 5천600만명 분을 확보하고 노바백스와 2천만명분을 추가로 들여오는 계약이 체결되면 총 7천600만명 분, 전 국민의 약 1.4배에 달하는 양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9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시행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갖추겠다는 것입니다.

접종순서는 1분기 요양병원·노인 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및 성인(19∼64세) 등에 대해 접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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