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목표는 개인상 수상, 공격 포인트는 두 자릿수 이상"

김태석 2021. 1. 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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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의 특급 날개 나상호가 2021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내겠다는 의욕을 내보였다.

나상호가 속한 FC 서울은 25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 보조구장에서 KC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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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목표는 개인상 수상, 공격 포인트는 두 자릿수 이상"



(베스트 일레븐=창원)

FC 서울의 특급 날개 나상호가 2021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내겠다는 의욕을 내보였다.

나상호가 속한 FC 서울은 25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 보조구장에서 KC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쿼터당 25분 총 4쿼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나상호는 오른쪽 날개로 1·2쿼터를 소화했다. 갓 팀에 합류한 선수지만 기성용 등 미드필더들의 지원을 바당 여러 차례 옆그물을 때리는 등 매서운 면모를 보였다.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나상호는 “처음에는 선수들과 발이 맞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차츰 맞춰나가고 있어 점점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 같다”라고 새 동료들과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개인적인 목표를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나상호는 “개인적으로는 베스트 일레븐이나 개인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욕심을 내고 있다”라고 말한 후, “공격 포인트는 두 자릿수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나상호는 광주 FC 시절 함께 했던 박진섭 감독과 다시 만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나상호는 “이적에 앞서 딱히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해주시진 않았다”라고 말한 후, “기사를 보면서 감독님이 원하신다는 말에 잘됐다고 마음을 굳혔다. 서울에서 처음 인사하러가니 이적이 다소 어려웠지만 잘해보자고 하시더라”라고 박 감독이 있어 서울에 오기로 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감독님이 원하는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광주에서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기에 그 좋았던 흐름을 이어갔으면 한다. K리그1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어 감독님과 함께 올라설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광주의 승격을 주도했던 당시의 기억을 서울에서 재현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한편 나상호는 이제 서울의 일원이 된 만큼 상대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상호는 “과거 서울을 상대할 때 서울의 이름값 때문에 존재감이 느껴졌다. 그래서 더 긴장하고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이제 서울의 일원이 됐으니 상대에게 위압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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