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SF 융합이 만들 과학문화 미래..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 혁신포럼' 개최

2021. 1. 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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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6일 올해 첫 전문가 포럼인 제2회 과학문화 혁신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떠오르는 SF 장르와 과학문화의 융합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과학기술문화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을 통한 공공-민간의 공생 및 도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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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6일 올해 첫 전문가 포럼인 제2회 과학문화 혁신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떠오르는 SF 장르와 과학문화의 융합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과학기술문화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을 통한 공공-민간의 공생 및 도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과학과 SF의 융합이 만드는 과학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과학문화 전문가, SF 영화 감독 및 작가, SF 행사 주관기관, SF 전문 출판사 및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는 ‘SF장르 트렌드와 사회적 영향력’을 주제로, 과거 SF 장르의 태동, 대중 인식과 시대적 영향력의 변화 등을 통해 향후 SF와 과학문화가 연계하여 나아갈 방향을 제안한다.

한성봉 SF브랜드 허블 대표는 ‘SF산업 활상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업방안’이라는 주제로, SF 시장 동향, 최근 도서 시장에서의 SF 열풍 등을 화두로 수요자 관점에서 공공의 역할을 제안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각의 발제 이후 역시 두 차례로 진행될 패널토론에서는 SF의 주목할만한 성장과 과학문화의 유기적 연결을 위한 대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0년 과학기술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대비 성인의 관심도는 7.7점이 오른 46.9점, 이해도는 2.1점이 오른 36.5점, 청소년 관심도는 9.9점이 오른 57.1점, 이해도는 3.3점이 오른 44.6점을 기록했다.

공공과 민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도는 유지되고 있으며, 이해도는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로,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고려해 과학문화와 타 문화 간 융합에 끊임없이 힘써야 한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SF야말로 대중 친화적인 과학문화의 핵심 소재로, 과학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과학문화 혁신포럼은 매달 개최할 예정으로 앞으로 과학문화 전문인력, 과학기술문화 사회공헌활동, 지역 과학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적인 방향으로 꾸준히 논의할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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