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스컬 '신축년 첫 흥행작' 신고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2021. 1. 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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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과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스컬’이 신축년 첫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킹덤’은 3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0위에 진입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앞서 ‘쿠키런: 킹덤’은 애플앱스토어에서도 출시 하루만에 1위를 찍었으며, 원스토어에도 매출 10위에 안착하며 3대 앱장터 모두에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해외 유저들의 유입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대만 애플앱스토어 인기 3위를 차지한데 이어, 구글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에 올랐다. 태국의 경우 현재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며, 홍콩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또 미국에서는 지난 23일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35위에 자리했고, 그 중 RPG 부문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디개발사 사우스포게임즈가 만들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스컬’도 정식 출시 버전 판매량이 5일만에 10만장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신고를 마쳤다. ‘스컬’은 지난 21일 정식 출시 당일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2위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25일 현재 8위에 올라있다.

‘스컬’은 지난해 2월에도 얼리엑세스 출시 한달 만에 출시 10만 장을 판매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해당 기록을 3주 이상 당긴 것이다.

‘스컬’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 스컬이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과 화려한 픽셀 아트 그래픽, 호쾌한 액션 등으로 게이머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국 인디 게임이 이뤄낸 쾌거”라며 “다양한 콘솔 기기로도 빠르게 선보여 스컬 만의 재미로 인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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