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집현면 주민자치센터 새단장 '열린 주민 커뮤니티'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집현면 주민자치센터가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복지 및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열린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리모델링을 마친 집현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집현면 주민자치센터는 2019년 경남도 생활SOC 주민자치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돼 시비 1억5000만원 등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센터는 1996년 건축된 기존의 시설을 개량해 사용해 왔으나 프로그램 참여자와 지역 주민들이 노후되고 협소한 공간으로 불편을 호소해 왔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자치센터를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난 22일 새단장을 마쳤다.

이 사업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회의실 등 지역복지 및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하고 늘어나는 주민참여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집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경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주민 참여와 열정 또한 높은 곳이다”며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문화·복지·여가 등을 위한 열린 공간이 마련돼 주민자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 경남형 생활SOC 주민자치복합화 공모사업에 집현면 주민자치센터 등 5개소가 선정돼 총 3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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