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업무보고]코로나 백신 접종, 상설 전담기구 신설 검토

25일 대통령 업무보고서 전담기구 신설 검토 계획 밝혀
예방접종 시작 시 필요성·안전성 사회 요구 커질 전망
이에 대응할 전문적인 별도 기구 필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상설 전담기구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조기 극복 및 포용적 일상 회복’을 중심으로 한 2021년도 업무계획을 2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종-청와대 간 화상으로 보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이 시작되면 백신과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사회의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할 별도 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부는 질병관리청 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부와 식약처, 행안부 등 관계부처 인력이 이에 합류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