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2채 중 1채 '9억 초과'.. 4년새 2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2채 가운데 1채는 매맷값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114가 서울 아파트 127만 7000여채의 시세를 분석(15일 기준)한 결과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66만 3291채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9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은 2017년(매년 12월 18일 기준) 21.9%에서 2018년 31.2%, 2019년 37.2%, 지난해 49.6%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 올해 처음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서울 아파트 2채 가운데 1채는 매맷값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114가 서울 아파트 127만 7000여채의 시세를 분석(15일 기준)한 결과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66만 3291채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9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은 2017년(매년 12월 18일 기준) 21.9%에서 2018년 31.2%, 2019년 37.2%, 지난해 49.6%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 올해 처음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95%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94%), 용산구(90%), 송파구(89%) 등이 뒤를 이었다. 9억원 아파트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4%), 강북구(5%), 중랑구(7%), 노원구(8%) 등이었다.
경기도는 조사 표본 아파트 213만 6000채의 8%인 17만여채가 9억원을 넘겼다. 9억원 초과 아파트는 성남시(7만 1000채)에 40% 넘게 몰려 있고 용인(1만 7000채), 하남(1만 5000채), 광명(1만 2000채)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편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전셋값과 집값이 급등하면서 아파트를 사야겠다는 심리는 계속 강해지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매매수급 지수)는 117.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인이는 우유 간신히 삼켰는데…양모는 사골국”
- 승설향 “장진성, 4번 성폭행…재력가 성접대 강요”(종합)
- 이재용 독방생활 대신 전한 수감자 “화장실서 설거지”
- 초등학생 행세로 10살 유인…“우유 먹여줘” 엽기행각
- ‘은행 지점장이 왜 이래’…신용 불량자에게 100억원 부당 대출해 ‘4년 실형’
- GS홈쇼핑 사장도 ‘김새롬 실언’ 사과…방송 잠정 중단(종합)
- 중국 아이유 닮은꼴 ‘차이유’ 실제 모습 공개…충격에 빠진 누리꾼들
- 장혜영 “신뢰하던 당대표 김종철에 성추행…충격과 고통”[전문]
- 교장이 교사에 뽀뽀하며 엉덩이 두드려…벌금 700만원
- ‘야구방망이 폭행 혐의’ 아이언,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