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럭키 맨'으로 돌아왔다 "자신감+겸손함이 나를 지탱"[종합]

안은재 입력 2021. 1. 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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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가 솔로 정규 2집 '럭키 맨'으로 돌아왔다.

바비의 솔로 컴백은 정규 1집 '러브 앤 폴(LOVE AND FALL)' 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

또 바비가 속한 그룹 아이콘의 멤버들도 바비의 솔로 출격 지원사격에 나섰다.

바비는 2015년 아이콘의 메인 레퍼로 데뷔, 그 전에는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3'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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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가 솔로 정규 2집 ‘럭키 맨’으로 돌아왔다. 그는 “떨리고 설렌다”는 컴백 소감을 밝히면서 지난 2014년 ‘쇼미더머니 3’ 우승 후 7년 동안의 연예계 생활을 돌아봤다.

25일 오후 1시 바비의 정규 2집 ‘럭키 맨’ 발매 기념 언론시사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바비는 이번 정규 2집에 수록된 17개의 트랙 전국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청년들이 살면서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그는 “꾸준히 곡 작업을 해왔는데 이렇게 노래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떨리고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바비의 솔로 컴백은 정규 1집 ‘러브 앤 폴(LOVE AND FALL)’ 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 바비는 정규 2집 ‘럭키 맨’에 대해 “앨범 안에 많은 감정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 럭키하다고 생각해서 럭키 맨이라고 지었다”면서 가장 럭키스러운 순간으로는 “우리 엄마 아빠 아들로 태어난 게 아닐까 한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솔로 1집에 비해서는) 센 모습도 있지만 오히려 더 부드러운 모습도 있다”면서 “청년들이 살면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다았다. 사랑에 빠지고 이별에 고통스러워하고 슬픔에서 해탈한, 있을 법한 스토리”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야 우냐(U MAD)’는 물질만능주의와 기회주의에 찌든 이들을 비웃으면서도 그 밑에는 약해진 자신에 대한 분노가 깔려 있다고 했다. 바비는 ‘야 우냐’에 대해 “처음부터 타이틀 곡은 아니었다. 수록곡 중 가장 에너지 넘치고 힘이 나는 노래였다”면서 “무대 위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잘 드러나게 도와주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바비가 속한 그룹 아이콘의 멤버들도 바비의 솔로 출격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동혁은 수록곡 ‘유어 솔 유어 바디(Ur SOUL Ur BodY)’, 구준회는 ‘레이닝(RaiNinG)’ 피처링에 참여했다.

바비는 2015년 아이콘의 메인 레퍼로 데뷔, 그 전에는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3’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그후 7년이 지난 지금 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했다.

바비는 “어린 나이에 우승 타이틀을 얻으면서 자신감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용기를 갖고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여러 상황을 거치며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 자신감 만큼이나 (그런) 깨달음이 저를 지탱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루하루 주어진 일들을 100% 열심히 하자는 태도로 임하고 잇다”면서 “듣는 분들이 이 앨범을 듣고 감정을 더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노래로서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말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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