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머니]코스피 첫 3200 돌파에 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상승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10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1.2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4.56원)보다 3.29원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원 내린 달러당 1100.7원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25일 상승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100.7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초 환율은 1.8원 오른 달러당 1105.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점점 상승폭을 줄이더니 하락세로 돌아섰다.
앞서 달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각국의 봉쇄조치 강화 우려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재정확대책이 공화당의 반대로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투자 수요가 몰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원화가 상승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200선을 넘어섰다.
특히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244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원화를 강세로 끌어올렸다. 외국인의 국내 시장 매수는 원화로 이뤄지기 때문에 달러 매도, 원화 매수 효과가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오전에는 달러 매수세와 매도세가 모두 많아 줄다리기를 했지만 오후에는 국내 주식시장이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중국 위안화도 강세를 나타내자 달러 매도가 우세해졌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다만 “하지만 환율이 1100원 선에서는 더 내려가지 않고 멈췄다”면서 “연말연시에 1080원 정도였던 심리적 지지선이 1090원, 1100원으로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1.2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4.56원)보다 3.29원 내렸다.
yjsu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의당, 당대표 성추행에 충격…‘당 해체’ 가능성도
- “사람 아닌 인형 더이상 못 막는다!” 은밀한 성인 장난감 ‘리얼돌’ 몸살 [IT선빵!]
- “진짜 아이유?” 틱톡에 등장한 똑같은 ‘차이유’ [IT선빵!]
- “故노회찬에 부끄럽지 않나” 정의당 성추행 ‘침묵’ 심상정에 비난 화살
- 귀하신 몸 한우도 찬밥 있다는데…갈비 ‘아 옛날이여~’ [언박싱]
- 김범수 다 계획이 있었나…260억 주식받은 자녀 ‘아버지 회사’ 다닌다
- 北 핵심엘리트 또 망명…태영호 “北 체제 위기 증명”
- 아기판다 ‘푸바오’ 놀아달라 조르는 에버랜드 영상 대박났다
- ‘준비된 신인’ 배우 송유정 사망…향년 26세
- [영상]병원 앞서 6일…‘오매불망’ 아픈 주인 기다린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