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취임이후 中애플협력사 특허침해조사 착수

문예성 2021. 1. 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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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다음날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제2의 폭스콘'으로 불리는 애플 협력사인 중국 럭스쉐어(입신정밀·立訊精密)에 대한 특허 침해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1일 관세법 337조(지적재산권의 침해를 포함한 불공정무역 행위 관련 조항)를 근거로 럭스쉐어를 상대로 한 조사를 개시했다.

럭스쉐어는 24일 저녁 공고문을 통해 ITC로부터 조사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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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애플 협력사인 중국 럭스쉐어(입신정밀·立訊精密)이 중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이폰 제조업체가 됐다고 21일 중국 관차저왕 등이 보도했다. 지난 2017년 12월 팀 쿡 애플 CEO와 럭스쉐어 설립자이자 회장인 왕라이춘(王來春)이 장쑤성 쿤산시에 위치한 럭스쉐어의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출처: 럭스쉐어 사이트> 2020.07.2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다음날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제2의 폭스콘’으로 불리는 애플 협력사인 중국 럭스쉐어(입신정밀·立訊精密)에 대한 특허 침해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1일 관세법 337조(지적재산권의 침해를 포함한 불공정무역 행위 관련 조항)를 근거로 럭스쉐어를 상대로 한 조사를 개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 날이다.

럭스쉐어는 24일 저녁 공고문을 통해 ITC로부터 조사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기업 암페놀의 조사 신청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 암페놀은 작년 12월18일 ITC에 지재권 침해 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럭스쉐어는 작년 7월 아이폰 위탁생산을 하는 대만기업 위스트론(緯創)의 중국 쿤산(昆山) 공장을 인수했고, 중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이폰 제조업체가 됐다.

럭스쉐어는 그간 에어팟, 애플워치 등 위탁생산을 주로 해왔는데 이제 아이폰 생산까지 할수 있게 된 셈이다.

럭스쉐어는 올해부터 아이폰 생산과 조립에 나설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생산 초기 신형보다 구형 모델 생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국 증시에서 럭스쉐어 주가는 25일 오전장 한때 9% 넘게 폭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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